권태신 재정경제부 제 2차관은 10일 수출과 투자, 성장이 잘 되고 있어 환율하락은 우리 경제가 건전하다는 신호라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지금은 과도하다고 밝혔습니다.
권 차관은 이어 최근의 원화절상은 폭과 속도가 과도해 정부는 수급을 조절하고 시장을 안정시킬 의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차관은 아울러 중소기업도 환율을 헤지하는 등 대비해야 한다며 수출 보험공사의 보험 한도를 폐지하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기업들도 외국과 품질 경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차관은 그러나 정부의 할 일은 환율이 너무 급격하게 투기세력의 의해 움직이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환율은 정부 맘대로 할 수 없으며, 시장은 그대로 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