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의료기술도 함께 향상되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는 아시아 7개국이 모여 보건의료 정보화사업 교류 포럼이 열렸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IT와 의료기술이 융합시킨 u-헬스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시대가 날로 발달함에 따라 모든 분야에 IT산업이 접목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고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이제는 병원까지 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진료를 받는 등 의료서비스도 앞으론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유비쿼터스와 헬스케어라는 단어를 합친 유 헬스 산업인데요, 환자나 일반인이 병원을 찾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질병의 예방과 진단,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도서나 산간지역이 많은 곳에선 특히,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어려운 만큼 유 헬스산업이 더욱 유용한데요, 예를 들어 섬지역에 있는 환자가 현지에서 진찰을 받으면, 그 결과는 큰 병원에 화상자료 등으로 보내집니다.
병원은 받은 자료를 토대로 진단을 내려, 약국에 처방전을 보내고 약사는 배달서비스를 이용해 섬환자에게 치료약을 보냅니다.
섬 환자는 큰 병원을 가기 위해 굳이 배를 타고 나오지 않아도 편안하게 진찰을 받고, 처방전은 물론 치료약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열린 아시아 7개국 보건의료 정보화사업 교류 포럼에서도 유 헬스가 단연 화두였는데요, 참가자들은 IT기술과 의료서비스 기술을 융합해 언제 어디서나 일상생활속에서 원격의료와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유헬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하게 정보를 나눴습니다.
이 번 포럼에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의 정부와 학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