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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靑, "한미 FTA 재협상 없을 것"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은 상황인데요.

정부는 미 대선이 끝나고 나면 한미FTA 재협상이 제기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재협상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정부청사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Q1> 정부가 한미FTA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구요?

A1> 그렇습니다.

이혜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는 오전에 정례 브리핑을 갖고, 어떠한 경우라도 한미FTA의 재협상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오바마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자동차 분야를 지목하면서, 한미FTA가 불공정한 무역협정이라고 말해 왔는데요.

이혜민 대표는 이에 대해, 오바마 후보가 원칙적으로 보호무역주의자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 차기 행정부가 한미FTA를 객관적으로 검토하면, 협정의 내용이 균형있게 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양국 의회의 비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분야의 수정을 요구하는 것은 협상의 균형을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오바마 후보가 자동차 분야를 거론하고 있지만 다른 분야까지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판도라의 상자와 같다면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균형적인 만큼 재협상은 곤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비준 시기와 관련해서는, 차기 행정부가 한미FTA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적절한 시기에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대표는 또 세계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시기에, 미국의 차기 행정부가 보호무역이 아닌 무역과 투자확대를 추진해 위기를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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