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지난해 6년만에 감소했습니다.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추구해온 현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지난 2002년을 기점으로 연평균 5천명 가까이 늘어났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실시한 인사통계 결과 2007년 275,484명이던 공무원수가 지난해엔 253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직 등 대부분의 직종에서 인원이 줄어든 반면 소방공무원은 1176명이 증가해 민생안정과 관련된 공무원의 수는 보강됐습니다.
여성 공무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8만명을 넘어서 전체 공무원의 29.3%를 차지했습니다.
여성공무원은 지난 2004년 6만명을 넘어선 이후 매년 4천명 가까이 늘어나고 있는 추셉니다.
장애인 공무원은 6천551명으로 전체의 2.68%를 차지해 의무고용비율인 2%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신규임용 인원은 7397명으로 2007년보다 2500명이 줄었고 퇴직자는 전년보다 470명이 늘어났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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