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관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를 여기에 비유할 수가 있겠는데요.
어제 대·중소 상생협력을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포럼이 출범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중소기업은 부품소재를 생산하고 대기업은 부품소재를 가공해 완제품을 만드는 형태.
우리나라 경제구조의 기본틀입니다.
하지만 70~80년대 고도 성장기에 성장의 열매가 대기업에 치우쳐 돌아갔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결국 중소기업은 허약해지고 대기업은 커져버린 불균형 성장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요인 중 하나가 됐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문화를 앞당기기 위한 '상생문화포럼'이 오늘 창립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은 결국 우리 경제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행사에는 대기업 구매 부서장과 협력 중소기업 대표 250여명이 대거 참가해, 기업들 스스로 상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할 준비가 됐음을 확인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상생의 정착을 위해서 기업들 스스로가 상생을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부는 상생협력 기업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줄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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