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청와대를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영일 기자 !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Q1> 북한의 연평도 포격행위에 대해 청와대가 명백한 무력도발이라고 천명했죠?
A2> 네, 그렇습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행위는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무력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더욱이 민간인에 대해서까지 무차별 포격을 가한 것은 결코 용납할수 없다며 북한 당국은 이번 사태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하고 추가 도발시에는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교전수칙에 따라 즉각 강력히 대응했으며 북한의 피해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Q2> 이명박 대통령은 단호한 응징을 강조했죠?
A2>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현재 청와대 지하별관, 그러니까 청와대 지하벙커로도 불리는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4시 35분쯤 회의가 시작됐으니까 네시간 넘게 회의가 진행되고 있고 상황파악과 관련 대책이 논의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는 김성환 외교장관과 김태영 국방장관, 현인택 통일장관 원세훈 국정원장, 맹형규 행안장관등이 참석해 북한의 도발 의도를 정밀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을 보고 받고 곧바로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해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고 곧이어 지하별관에서 합참의장과 해군작전사령관 공군작전사령관 등과 함께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민간인 피해상황 등을 보고받은 후 군과 민간의 피해에 대해서 철두철미하게 챙겨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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