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취임후 처음으로 특성화고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김 총리는 앞으로는 학력보다 실력이 중요한 시대라면서 전문계 고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황식 총리가 특성화고등학교인 서울공고 졸업식에 참석해 앞으로의 사회는 학력보다 실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우리 경제가 더욱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사람들이 더욱 인정받고 당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사회에 남아 있는 학력차별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전문계 고등학교 출신이 대학 졸업자들과 동등하게 자기의 실력을 펼치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펴나갈 것입니다."
김 총리는 아이폰 신화로 세계무대를 호령하는 미국의 스티브 잡스 사장도 대학을 그만두고 오늘날의 애플사를 일궜다고 소개하면서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같은 전문계 고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과의 연계도 강화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김 총리의 특성화고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학에 가지 않고도 성공신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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