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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은행들이 서민층에 불합리하게 높은 수수료를 물린다는 비판에 대해, 수수료나 금리 책정 때 과도한 차별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장은 오늘 한 조찬 강연에 앞서, 금융회사는 공익성과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원장은 특히, 은행들이 판촉 차원에서 부유층에게 혜택을 줄 순 있지만, 지나치게 기여도 중심으로 수수료와 금리체계를 운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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