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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개발원조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회의인 세계개발원조총회 4차 회의가 내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이번 총회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등 160여개국 정상·장관급 정부대표와 70여개 국제기구 대표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합니다.
회의에서는 지난 2005년 파리 총회에서 제시된 원조 효과성 원칙 이행결과를 점검하고, 파리선언 이후 국제개발협력 방향성 설정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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