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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지난달 말 157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도별 증가액은 2009년 9조1천억원에서 지난해 5조3천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올해는 11월 현재 12조3천억원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상반기엔 4조2천억원이던 것이 7월에서 11월 사이 8조원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금감원은 "자영업자가 증가세인 가운데 가계대출 억제로 은행들이 자영업자 대출에 주력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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