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출자총액제한제도 부활과 순환출자금지 등 대기업 직접 규제를 반대한다는 견해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제11회 공정거래의 날' 행사 기념사에서, 출총제 부활이나 순환출자금지 등은 현재 제기되는 대기업집단의 경영 행태를 개선하는 데 별반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기업이 공생발전 인식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경영 행태를 스스로 개선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기존의 내부 견제 장치가 작동되도록 보완ㆍ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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