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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 음식점' 첫 지정

신선도가 생명인 수산물의 경우 원산지 표시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부가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잘 이행하는 우수 음식점 지정에 나섰는데, 오늘 그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메뉴판에 명확하게 표시돼 있는 수산물 원산지.

소비자들은 원산지를 미리 확인하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넙치와 참돔, 낙지 등 6개 품목을 조리해 판매하는 모든 음식점들은, 수산물의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합니다.

원산지 표시의 저변확대를 위해, 정부가 전국 65만곳의 음식점 중 표시 관리를 잘 이행하고 있는 곳들을 우수 음식점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1호 원산지 표시 우수 음식점입니다.

보시다시피 수산물 별로 원산지가 잘 표시돼 있습니다.

이처럼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를 자율적으로 이행하는 46곳이 우수 음식점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원산지 표시 우수 음식점들은, 3개월 동안 현장검사 등의 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 결정됐습니다.

박용호 본부장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 음식점을 저희가 지정하게 됐습니다."

검역검사본부는 기존의 단속위주의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음식점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와 책임감 있는 자율표시 이행 유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업체들도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발맞춰, 자율표시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믿고 사먹을 수 있도록, 지정 음식점을 사후관리함과 동시에 우수 음식점 지정을 내년엔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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