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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칠레 FTA 발효 10년…교역량 4.5배 증가

내일이면 우리나라의 최초 FTA 파트너인 칠레와의 FTA가 발효된지 10년이 됩니다.

국민방송 KTV는 FTA 10년을 맞아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는데요, 먼저 칠레와의 교역량 변화를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한·칠레 FTA가 발효된 지난 10년, 관세장벽이 낮아지면서 두 나라의 교역은 FTA 발효 전보다 4.5배 늘었습니다.

지난 2003년 16억 달러 였던 두나라의 교역은 지난해엔 71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5억 달러에서 25억 달러로 4.8배 늘었고 수입은 11억 달러에서 47억 달러로 4.4배 증가했습니다.

수출품목수도 다변화 돼 10년 전 670개에서 지난해엔 1천 118개로 66.9% 늘었습니다.

가장 큰 혜택을 입은 품목은 자동차 입니다.

칠레에서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긴 가운데 2007년부터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도 관세 철폐로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고 석유제품과 합성수지, 자동차부품도 5위 안에 드는 효자 품목 입니다.

반면 수입이 거의 없던 정밀화학연료와 기호식품의 수입은 크게 늘었습니다.

기호식품 수입의 98.7%를 포도주와 과일쥬스가 차지하는데 포도주는 300만 달러에서 3천 6백만 달러로, 과일쥬스는 10만 달러에서 3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칠레 FTA 발효를 시작으로 아세안과 미국 등과 FTA를 체결해 현재 9개 협정을 발효하고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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