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사고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을 만났는데요,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마음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실 텐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정부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의 안전시스템을 근본부터 다시 바로잡고 또 국가대개조라는 그런 수준으로 생각을 하면서 사회에 기초부터 다시 세우는 것이 안타까운 희생을 헛되게 하지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서 사회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고 그래서 안전시스템부터 공직사회 개혁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만 현장에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켜보신, 현장을 지켜보신 유가족 여러분들의 의견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모시게 됐습니다.
그동안 느끼셨던 문제점이라든가 또 바로잡아야 되겠다하는 그런 것에 대해서 의견을 주시면 꼭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가족을 잃으신 슬픔 자체도 감당하기 어려우실 텐데 거기다가 생계문제로 고통을 받으시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그런 문제도 어려움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면 정부가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셨던 말씀이나 그런 것까지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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