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세계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열린 공공데이터 전략 위원회에서는, 국민생활에 밀접하고, 산업 파급효과가 큰.. 22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선정해, 전면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정부가 개방한 공공데이터의 이용건수는 78만여 건.
부동산 실거래가가 공개돼 투명한 부동산시장 질서가 마련되고, 보험 통계 정보가 개방돼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휴대폰 네비게이션인 길찾기 앱, 가까운 병원 위치를 알려주는 앱 등 생활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은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성공 창업 사례입니다.
정부는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를 열고 이처럼 국민생활에 밀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올해 전면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까지 건축물정보, 부동산 정보 등 36개 분야 가운데 11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한 데 이어 올해는 22개 분야의 데이터를 모두 개방하기로 한겁니다.
황교안 / 국무총리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이 새로운 시장과 서비스 발굴, 그리고 고용 창출로 이어져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특히 그동안 국민수요가 높았던 정보를 조기에 개방해 산업 파급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데이터베이스가 개방돼 의약품정보, 해외위해정보 등에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법령, 자치법규 등 국가 법령정보는 물론 재난발생정보, 제설장비현황 등 국가재난관리 정보도 모두 개방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국민 수요는 크지만 즉시 개방이 어려운 판결문, 국세 정보 등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을 검토하는 등 개방가능한 신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민관간담회, 창업경진대회 등을 통해 민간 수요 조사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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