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중순 발생한 구제역이 추가발생없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설을 앞두고 한층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금년 1월 11일 전북 김제와 1월 13일 전북 고창에서 2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금일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습니다.
그간 발생 지역 중심 긴급 백신과 전국적으로 중점관리지역에 우선 백신을 공급하였고, 발생 초기부터 강도높은 방역조치를 추진하고 있어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을 대비해 철저한 방역 및 홍보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향후 전북지역에서 추가 발생이 없을 경우 전북 김제는 2월 4일경, 고창은 2월 12일경 이동제한이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가에 백신이 부족하지 않도록 백신 생산 및 비축현황을 상시 점검하여 원활한 백신공급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일제소독 점검은 설 명절 전후 2월 3일, 2월 17일 전국 축산농장 및 축산관계시설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특히 설명절 전인 2월 3일에는 전국 축산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소독 이행 여부와 백신접종 등 방역활동이 제대로 추진되는 있는지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축산농가는 축사 내외 소독과 출입차량 및 출입자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구제역 , AI의심축 발견시 신속히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하며, 특히 양돈농가는 구제역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발생지역 방문시 소독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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