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리우올림픽에 출전중인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남은 기간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국민들에게는 뜨거운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리우올림픽을 주제로 모두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국민들께서도 늦은 밤과 이른 새벽부터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어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 선수들이 혼신을 힘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올림픽 8연패를 기록한 여자양궁대표팀과 은메달을 딴 남자 유도 안바울 선수, 그리고 동메달을 딴 여자 역도 윤진희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제양궁연맹은 금메달을 딴 한국 남자양궁의 리우올림픽 단체전 미국과의 결승 경기를 역대 올림픽 최고의 경기 가운데 하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국제양궁연맹은 경기가 끝난 뒤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넘버원인 한국 팀은 거의 완벽했다"며 "18발의 화살 중에서 10점 만점 과녁에서 벗어난 것은 단 3개에 불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이로써 1988년, 2000년, 2004년, 2008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며 "김우진이 이끄는 한국 팀은 진정한 하나의 팀으로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는 글로벌 패션 전문지 보그가 선정한 리우올림픽 '스타일리시한 선수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보그는 최근 인터넷판에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전 세계 206개 나라 선수들 가운데 패션 스타일이 뛰어난 선수 5명을 선정해 소개했습니다.
손연재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5명에 이름을 올려 기량과 미모, 패션 감각을 두루 인정받았으며 '제2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캐나다 테니스 선수 유지니 부샤드 등과 함께 선정됐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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