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오늘 열린 잡페어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현장 분위기를 계속해서 홍희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청년들.
채용게시판을 보며 나에게 맞는 회사를 찾아봅니다.
관심있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기업 관계자와 바로 1:1 면접을 보기도 합니다.
설계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주원섭 씨도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바로 채용이 되는건 아니지만 여러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면접 기회도 다양하게 가질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주원섭(31) / 취업준비생
"공개된 곳은 아무래도 사람도 많다 보니까 경쟁심도 있고 정보도 많이 얻습니다. 기존에 혼자서 회사를 알아보게 되면 제한이 있는데..."
취업준비생 도진영 씨도 구직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고자 아침 일찍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도진영(24) / 취업준비생
"정보같은 것, 그냥 가만히 있는 것보다 와서 돌아다녀보니까 사소한 정보라도 얻을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기업들도 좋은 인재 찾기에 나섰습니다.
<스탠드업> 홍희정 / latterey@korea.kr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그동안 청년 구직자들이 잘 몰랐던 강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는데요, 이번 잡페어를 통해 청년인재 1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홍채인식을 기반으로 보안솔루션을 만드는 기업부터 국내 제2의 종자 전문회사까지.
350여 개의 강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내세우며 청년인재 채용에 적극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재규 / 취업박람회 참가 기업
"'토종회사'들이 살아날 길은 수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영업본부를 굉장히 강화시키고 있는데 그쪽에 나름대로 역량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을 뽑고 있습니다."
또,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맞춤형 1:1 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멘토 강의를 여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습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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