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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진주남강유등축제, 16일까지 계속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진주남강유등축제, 16일까지 계속

등록일 : 2016.10.10

앵커>
진주 남강을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만든 축제, 바로 유등축제인데요.
7만개가 넘는 등이 일제히 불을 밝히며 남강을 환상적인 빛으로 수놓은 현장을, 조서희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밤하늘 아래 남강 일대를 화사하게 수놓은 유등 물결.
자그마한 유등부터, 화려한 대형 유등까지… 무려 7만 개나 되는 크고 작은 유등이 주변 진주성까지 환하게 밝힙니다.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느라 바쁩니다.
인터뷰> 최민석 / 광주광역시 서구
대학교 동기들이랑 날잡아서 왔는데 아직 어둡지도 않은데 생각보다 더 예쁘고 밤되면 훨씬 예쁠 것 같아요.
인터뷰> 노영훈 / 경기도 파주시
멀리서 온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되게 예쁘고 친구들이랑 다음에 또 와도 될 정도로 예쁜 것 같아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격퇴한 진주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당시 유등은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기 위한 군사 전술로 사용됐습니다.
또한 성 밖에 있는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도 활용됐습니다.
유서깊은 전통을 이어받은 유등 축제는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진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석장호 사무국장/ 진주문화예술재단
금년도 소주제는 빛으로 되살아난 진주성입니다. 성인데요. 1592년 진주대첩 등도 있고, 1593년 아픈 역사인 계사순위 장면을 등으로 복원했습니다.
단순히 유등을 보는 것 말고도 등 띄우기 같은 행사도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윷놀이나 제기차기를 하는 사람도 보입니다.
체험행사로 마련된 전통놀이를 즐기는 겁니다.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이 같은 주민 참여형 행사가 눈에 많이 띱니다.
유등 축제 기간에 진주에서는 드라마페스티벌과 개천예술제도 함께 펼쳐집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연인이나 가족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인터뷰> 정명진 / 울산광역시 울주군
저희는 애들이 커서 처음으로 왔는데 저희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축제라서, 볼거리도 많고 공원도 잘 돼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장유나 / 전남 순천시
여기서 사진 예쁘게 찍을 수 있고, 연인들이랑 손만 잡고 걸어도 되게 좋잖아요. 그래서 여기서 손만 잡고 걸어도 되게 좋아요. 올해로17번째 맞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외국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사랑을 받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가족과, 또 연인과 함께 가을밤을 화사하게 수놓은 유등의 멋에 취해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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