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대선의 결과가 나온 뒤에, 정부서울청사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황 총리의 발언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 이번 선거결과로 새로 구성될 미 행정부의 정책기조 변화가 예상되고, 우리나라와의 관계에서도 외교·국방·경제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강화가 필요함
□ 미국은 우리나라의 오랜 동맹국으로, 가장 중요한 군사·외교의 동반자이면서, 최대 교역시장 중의 하나임
ㅇ 미국의 새정부 출범이 양국 발전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경제계 등 민간부문 모두가 합심해 나가야 할 것임
□ 우선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금융시장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함
ㅇ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금융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등 적기에 사전적으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람
ㅇ 또한 정부와 민간부문의 다양한 협력채널을 가동해서 양국 간 교역이 위축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대응·관리 해주실 것을 당부드림
□ 정부는 앞으로 우리 대북정책의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북한 비핵화와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경제의 안정과 한·미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해 당선자 측과 폭넓게 협의해 나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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