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넉 달 연속 1%대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다시 1%대로 올라섰는데요.
통계청의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우영제 / 통계청 물가동향과장
2016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1.56으로 전월대비 0.1%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3% 상승해서 지난달 1.5% 대비 0.2%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봐서 이번 달 12월이 1.3% 상승한 주요 요인은 전기세 같은 경우에 누진제가 개편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반영이 되면서 전기료가 11.6% 하락했고, 이게 실제로 소비자물가는 0.22%p 정도 내리는 효과가 있었고요.
그리고 저유가로 인해서 도시가스 이런 부분들이 하락을 하면서 전기·수도·가스 이런 부분들이 전체적으로 내렸고, 일부 쌀 같은 곡물들이나 가전제품들도 가격은 내렸습니다.
그렇지만 외식이나 집세나 보험 이런 서비스분야가 한 2.0% 정도 계속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요. 그리고 농축산물 가격이 일부 좀 완화는 됐지만 여전히 6.7%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영향들이 복합적으로 미쳐서 지난해 12월에 비해서 한 1.3% 상승을 했고요.
다음은 3페이지 생활물가지수가 되겠는데요.
전월대비로는 0.2% 하락한 반면, 전년동월대비로는 1.2% 상승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문별로 보시면 식품 같은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0.1%,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2% 상승을 했고요.
반면에 식품 이외의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0.4%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2%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의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0.1%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3%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신선식품지수의 경우인데, 전월대비로는 3.5% 상승을 했고요.
전년동월대비로는 12% 상승해서 지난 9월에 16.6% 상승해서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을 이어가고 있고요.
특히나 신선채소 같은 경우가 전월대비로 3.4%,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 21.1% 각각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신선식품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6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00.97로 전년대비로는 1.0% 상승을 했습니다.
주로 연간으로 보면 올 한 해 동안 아무래도 계속 여전히 저유가의 영향이 컸고요.
그래서 그런 영향으로 인해서 전기·수도·가스는 한 9.2% 하락을 했고, 석유류도 8.1% 정도 하락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외식 같은 경우가 한 2.5% 상승을 했고, 채소류를 포함해서 식료품이 또 한 2.5% 상승을 했고, 전세나 보험 그다음 교육, 오락·문화 이런 서비스분야가 상승을 하면서 지난해보다는, 지난해 전년비로 0.7% 상승했었는데 그거보다는 다소 높은 1.0% 상승을 했고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의 경우에는 지수 자체는 101.60으로 해서 전년에 비해서는 1.6% 상승했고요.
그다음에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의 경우에는 지수는 101.88로 전년대비 1.9%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생활물가 같은 경우도 지수는 100.67로 해서 전년대비 0.7% 상승을 했고요.
식품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2.6%로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전체 물가상승률보다 높고요.
반면에 식품이외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0.4% 오히려 하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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