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그동안의 소회와 성과를 밝히면서,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에게- 답하려 노력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이 되어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겠다"
새 정부 출범 한 달을 맞은 청와대가 그 간의 소회와 국정 철학에 대한 목적의식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아직 새 정부를 평가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변화를 바라던 국민들에게 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녹취 >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이게 나라냐'고 물으며 촛불 들었던 국민께 답하기에 노력했습니다. 국민이 주인인나라, 나라다운 나라로 가야한다는 목적의식은 분명합니다."
그러면서 권위주의 등 기존의 관행을 타파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드려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일자리 위원회 설치,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와 같은 업무 지시부터 5.18 기념식의 임을위한행진곡 제창, 세월호 기간제교사 순직 인정 등 결단이 필요한 시급한 문제들을 과감히 해결한 것도 지금까지의 성과로 꼽았습니다.
녹취>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시급해 손 놓고 있을 수 없거나 결단이 필요한 문제들이었습니다. 국민과 눈 맞추고, 국민의 아픔을 껴안고 눈물을 닦아주는 대통령, 문 대통령 관심사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취임 한달 간 외교 분야에 대해서는 "새롭게 맞추기 시작하는 과정이라면서 미일중 정상과의 통화 외교부터 특사단 파견 등 각 나라와의 꼬인 관계를 새롭게 풀어나가고 있는 단계"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국민의 충분한 동의를 얻지 못했던 사드 배치 문제 등에 대해서는 새롭게 동의절차를 갖출 수 있는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국민이 위에 있는 행보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