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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비핵화 합의 이행돼야 남북관계 풀려"

KTV 830 (2016~2018년 제작)

문 대통령 "비핵화 합의 이행돼야 남북관계 풀려"

등록일 : 2018.04.13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정상회담 준비위 원로자문단과 오찬을 함께 하고, 조언을 청취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원로자문단에는 임동원, 정세현,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남북의 합의만으로는 남북 관계를 풀 수 없고 북미 간에 비핵화 합의가 이행돼야 남북관계를 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까지 이끌어내야 하는데 그 어느 것도 쉬운 과제가 아니라며 자문단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뿐 아니라 그것이 북미정상회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원로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가 더욱 절실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 관계는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가 있어야만 풀어갈 수 있다며 원로자문위원들이 국민들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국민의 마음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그 소임을 다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자문단장을 맡고 있는 임동원 전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임동원 /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기적같이 만들어낸 이 기회를 살려서 역사적인 대전환을 이뤄내시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바입니다."
문 대통령이 원로자문단을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원로자문단에 이어 조만간 교수들이 중심이 된 전문가 자문단을 만나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해법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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