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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미 정상, 비핵화·평화 정착에 강한 의지"

KTV 830 (2016~2018년 제작)

"남북미 정상, 비핵화·평화 정착에 강한 의지"

등록일 : 2018.04.13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현실에 맞는 비핵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미 정상 모두가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곧 있을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 전략을 기치로 열린 포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어렵게 열린 기회의 창을 더 활짝 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남북, 그리고 북미 정상이 만나는 것은 더없이 소중한 기회라는 겁니다.
녹취> 조명균 / 통일부 장관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의 정상 모두가 이번 기회에 반드시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이루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 과정에서 분명한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주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도 지금 상황을 낙관하고 있지만은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27일 열릴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상호존중과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남북이 마주앉을 것이라며, 서로가 제기하는 모든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조명균 / 통일부 장관
"남북은 비핵화와 평화,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서로가 제기하는 모든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여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어 열린 세션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녹취>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한국이 전체적으로 중매 또는 조정자 역할을 한 사례가 사실상 없었습니다. 이 기회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한반도의 명운과 관련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어떤 수준에서의 비핵화 논의를 이뤄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TV 국민방송은 이번 포럼을 16일부터 3일 간 오전 11시 30분에 녹화 중계할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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