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관계 장관 회의에서, 지역 밀착형 생활 SOC 투자 확대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관련 브리핑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장소: 수출입은행)
내년에 지역밀착형 생활SOC에 대규모 투자를 합니다.
중앙정부의 투자규모는 8조7천억원으로, 금년 5조8천억원 대비 50% 이상(2.9조원) 증가한 규모입니다.
지자체 투자분까지 포함하면 약 1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 체육 등 근거리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1조1천억원을 지원합니다.
지역주민이 언제든지 운동하고 책을 볼 수 있는 체육센터(160개)와 작은도서관(243개)을 설치하고, 노후 공공도서관 50개소를 북카페형 개방형 휴식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지역 주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늘리기 위해 6천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과학관, 박물관 등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시물을 개편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VRㆍAR 등 가상체험(체험관 19개소)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에1조5천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인구 유출이 심한 구도심에 복합커뮤니티 시설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168개소(신규 100개소) 추진하겠습니다.
농어촌 생활 여건 개선에 1조3천억원을 투자하여 지역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농촌마을 1,300여개에 대해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어촌ㆍ어항을 지역별 특성에 맞춰 개발하는 ‘어촌뉴딜’ 70개소를 추진하겠습니다.
농업과 어업ㆍ축산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1천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교육ㆍ연구 생산기능이 함께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4곳 조성하고, 스마트양식클러스터 지원 등을 통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산업단지를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터로 만들기 위해 7천억원을 투입하겠습니다.
노후산단환경개선 펀드에 2천 5백억원을 출자하여 노후산단을 재정비하고, 문화ㆍ체육시설 등 복합편의시설을 갖춘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13개소를 조성하겠습니다.
23개 노후산업단지 내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2,100개 제조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설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최근 가장 민감한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2천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0개의 도시바람길 숲과, 60ha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우선 조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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