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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여객선 현대화 1호 '실버 클라우드호' 취항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여객선 현대화 1호 '실버 클라우드호' 취항

등록일 : 2018.10.18

신경은 앵커>
국내 여객선의 노후화 심각한 수준이죠.
정부는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도입했는데요.
오늘, 이 펀드로 제작된 첫 여객선이 취항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선체 길이 160미터, 무게 1만 9천 700톤.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1호로 제작된 실버 클라우드호가 오늘(17일) 공식 취항했습니다.
"하나, 둘, 셋, 박수로 축하해주십시오."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는 국내를 운항하는 낡은 여객선을 새 선박으로 교체할 때 정부가 정책 자금을 지원하는 펀드로 지난 2016년 도입됐습니다.
정부 지원을 받아 민간 조선소가 건조한 실버 클라우드호는 동시에 승객 1천 180명과 자동차 150대를 실을 수 있습니다.
운항 속도도 12% 단축돼 완도와 제주도의 뱃길이 기존 2시간 50분에서 2시간 30분으로 20분 줄어들 전망입니다.
여객선 내부에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와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피크닉 존이 조성됐습니다.
또한, 탑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위성항법장치와 화재 자동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안전설비도 갖췄습니다.

인터뷰> 김영주 / 실버 클라우드호 선장
"기존 노후 선박보다는 선박복원력도 좋고, 최신 안전 설비 장비를 모두 갖춰서 안전은 어느 배보다도 잘 돼 있다고 봅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연안여객선 현대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합니다.
우선, 지난 8월 3개 선사에 각각 1척씩 현대화 펀드를 지원해 오는 2020년 항로에 투입합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정부는 앞으로도 해외 중고선 도입물량을 현대화펀드로 유도해 해운과 조선업 간 상생체계를 구축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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