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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첫 관광객 맞은 대통령 휴양지 '저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첫 관광객 맞은 대통령 휴양지 '저도'

등록일 : 2019.09.18

유용화 앵커>
대통령의 휴양지로 일반의 출입이 통제됐던 저도가 47년 만에 일반에 개방됐습니다.
화창한 가을, 아름다운 저도로 박성욱 기자가 안내합니다.

박성욱 기자>
경남 거제의 궁농항.
일반에 개방된 저도로 향할 대형 유람선 저도1호도 꽃단장을 마쳤습니다.
저도가 처음 맞이할 일반인 관광객들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궁농항에서 뱃길로 10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돼 금단의 섬으로 불리던 저도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배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부두를 지나 곧바로 숲속향 진한 산책로에 들어섭니다.

녹취> 김숙희 / 관람객
“오늘 첫 개방인데 기분이 너무 좋아요. 경치도 좋고 날씨도 엄청 좋아요. 우리를 반기는 것 같습니다.”

녹취> 허은주 / 관람객
“한시적으로 개방이 됐는데 보러 오신 분들이 그대로 보전을 해주시고요. 좋은 것을 많이 보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매주 5일 간 하루 최대 600명, 오전과 오후 중 선택해 방문할 수 있으며 방문 시간은 1시간 30분입니다.
산책로와 모래해변, 연리지정원 등을 감상할 수 있지만 대통령 별장과 군사시설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저도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 최소 방문 2일 전에 저도를 운항하는 유람선사에 신청하면 됩니다.

녹취> 변광용 / 거제시장
“저희 거제시가 경남도와 정부가 함께 편의시설, 그리고 테마시설 등을 갖춘 남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거제시는 시범 개방 기간 종료 후 단계적으로 전면 개방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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