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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 10월 16일 '국가기념일' 지정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부마민주항쟁 10월 16일 '국가기념일' 지정

등록일 : 2019.09.18

신경은 앵커>
부마 민주 항쟁 최초 발생일인 10월 16일이, 국무회의에서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올해부터 '부마 항쟁 기념식'이 정부 행사로 치러지는데요.
오늘 열린 국무 회의 결과, 문기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시작해 이틀 뒤인 18일 마산으로 퍼진 반유신독재 민주화운동입니다.
부마항쟁에서 시작된 민주화 물결은 5.18광주민주화운동과 6.10민주항쟁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4.19혁명까지 포함해 4대 민주항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부마항쟁이 최초 발생한 10월 16일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40번째 부마항쟁 기념식은 첫 정부행사로 거행됩니다.
국무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미세먼지 보호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미세먼지특별법 하위법령 개정안'도 의결됐습니다.
개정안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옥외근로자'에서 '옥외작업자'로 확대했습니다.
농.어업인 등이 보호대상에 포함돼 마스크 지원 등을 받게 됩니다.
아울러, 산업단지의 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의 관련 법 시행령도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종 규제가 개선되면서 산업단지에 야외극장과 레저시설, 서양식 술집인 '펍'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올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조만간 진행될 국회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에 대한 당부를 전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오늘 오전, 제40회 국무회의)
“이제 곧 국회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각 부처가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국정감사를 위한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에 성실히 임해주셔야 합니다. 그 자료가 오해되거나 왜곡될 소지가 없도록 작성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총리는 국정감사 자료가 오해되거나 왜곡되는 경우가 발생했을 때는 정확한 사실을 즉각 언론에 알려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하도록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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