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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암 5년 생존자, 전체 절반···처음으로 100만 넘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암 5년 생존자, 전체 절반···처음으로 100만 넘어

등록일 : 2019.12.25

유용화 앵커>
암 진단 이후 5년 넘게 생존한 환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017년 국가암등록 통계 내용, 박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1. 암 발생 5년 생존자, 100만 넘어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 83세까지 살아있을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
여자는 3명 중 1명에서 암이 발생할 수 있고, 남성는 이보다 큰 5명 중 2명꼴입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최근 5년간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0%, 10년 전에 비해 16%p 이상 증가했습니다.
암 종류별로 보면 위암과 간암, 폐암 등은 생존율이 10%p 이상 상승했는데요, 특히 암 진단 후 5년을 초과해 생존한 환자는 전체의 절반 이상인 103만 명으로,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암 종류별로 살펴보겠습니다.
2017년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위암이 1위, 2위는 폐암, 3위는 대장암이었고, 여성은 유방암이 1위, 이어 갑상선암, 대장암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남녀 5천 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검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1차로 도입하는 방안의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요, 이와 더불어 4차 암 관리 종합계획을 세우는 등 암 관련 정책과 연구개발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2.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 확대
정부는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를 대상으로 성적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선별적 지원으로 생활이 어렵지만 성적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거나, 친인척과 함께 지낸다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관련 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사고 피해 지원 사업의 범위가 확대되는데요, 앞으로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라면 요건 없이 누구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친인척과 함께 지내더라도 기초생활 수급권자나 차상위 계층이라면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지원이 필요하다면 한국교통안전공단 본부와 지역본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3. '대통령의 미술품' 전시 열려
(포장된 국회의사당 / 1995년, 크리스토·잔 클로드 作)
독일 국회의사당을 표현한 판화입니다.
1990년 독일 통일 직후 동독과 서독이 만난 첫 번째 장소로 그 의미가 깊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유채화로 담아낸 그림도, 나뭇잎 위에 터키 이스탄불 전경을 그린 작품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작품들은 모두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이 해외 주요 인사들로부터 선물 받은 것으로, 관련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세계 33개국 대표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원본으로 공개합니다.
특히 그동안 보존 관리해 온 대통령 선물 가운데 가치를 선별해 일반에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요, 앞서 보신 작품 외에도 세계의 자연풍경과 일상 풍속, 도시 건축 등 4개의 주제로 10점씩 총 40점의 작품이 전시되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또 다른 한 켠에 마련된 상설 전시관에서는 세계의 도검과 장신구 등 대통령 선물과 기념품 280여 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내년 6월까지 계속된다고 하네요.
(영상취재: 노희상 임주완 /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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