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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자유무역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자유무역 강화"

등록일 : 2019.12.25

유용화 앵커>
한중일 정상회의에 앞서 3국 정상들은, 경제인들이 모인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 자리에서 3국 정상과 경제인들은 한 목소리로, '자유 무역 질서'를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장소: 오늘 오전, 중국 청두)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해 한국과 중국, 일본의 경제인 800여 명이 참석한 '비즈니스 서밋'.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자유무역질서'를 강조했습니다.
한중일과 아세안이 참여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RCEP 등을 언급하며, 아시아의 힘으로 자유무역질서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협정문을 타결하면서 자유무역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과 한중일 FTA 협상을 진전시켜 아시아의 힘으로 자유무역질서를 더욱 확대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신산업 육성에 함께하자며, 공동 연구개발과 국제표준 마련, 혁신 스타트업 교류 등을 제시했습니다.
동북아 평화를 위한 협력도 제안했습니다.
특히, 동북아에서 철도·에너지·경제공동체와 평화안보체제를 이뤄낸다면 대륙과 해양의 연결이 완성되고, 평화와 경제발전이 선순환하는 '평화경제'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3국의 기업들이 동북아뿐 아니라 아세안 등 제4국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개발에 함께하여 평화가 경제가 되고, 경제가 평화를 이루는 평화 경제를 아시아 전체에서 실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이날 연설을 한 리커창 총리와 아베 총리도 RCEP과 한중일 FTA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자유무역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비즈니스 서밋에서 한중일 경제인들은 자유무역 수호 등 3국간 협력방향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정현정)
RCEP 협정문의 조속한 비준과 한중일 FTA 협상에 속도를 내줄 것도 촉구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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