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산업 경쟁력를 위해 민간의 AI 도입도 확대합니다.
AI 공장 설립과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제1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장소: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
정부는 우리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방안으로 'AI 확대'를 꼽았습니다.
첨단 제품 내 인공지능 기능은 필수이고 제조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면 안정성과 효율성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배경훈 / 과학기술부총리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속도전이 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부는 산업 분야 AI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제조업 분야에 투자합니다.
2030년까지 AI 공장 500개 구축을 목표로 'AI 팩토리 선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고품질 제조 데이터를 대량 확보해 업종별 특화 '제조 AI 모델'을 개발할 방침입니다.
1천여 개 산·학·연이 결집한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얼라이언스'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데이터 공유부터 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의 AI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겁니다.
아울러 자율주행차 등 주력 산업의 제품 내 AI 도입을 지원하고, 휴머노이드와 같은 미래 신산업으로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중소 제조 현장에도 AI를 확산시킵니다.
맞춤형 인공지능인 버티컬 AI를 단계 도입하고, 기업 지원 플랫폼인 '제조AI 24'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AI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2030년까지 기업 성장단계별로 13조 5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우리 스타트업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어라운드 X' 프로그램을 계획 중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소상공인 AI 확산도 추진합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AI 기업과 협업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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