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남아공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튀르키예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국인 튀르키예에서 정상회담과 국빈만찬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튀르키예에서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지평을 아프리카로 넓힌 이재명 대통령.
G20 정상회의 모든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이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 마지막 방문지 튀르키예에 도착했습니다.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4대 파병국으로, 우리와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나라입니다.
지난 2013년 5월 한-튀르키예 FTA 발효 이후 양국 교역량은 꾸준히 성장해 10년 뒤, 2023년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튀르키예 수출은 약 90억 달러에 달하고, 한국은 튀르키예의 9위 수입국입니다.
튀르키예 현지에는 자동차와 철강 등 우리나라 주요 대기업이 진출해 투자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과 첫 통화를 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뜻을 모은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한성욱 / 영상편집: 정성헌)
국방과 방산, 원전, 그린에너지 등 실질 협력 진전에도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녹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이재명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을 통해 방산·원전·바이오 등 분야에서 양국 관계의 협력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대통령은 국부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 묘소를 찾는 것으로 튀르키예 국빈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혜진 기자 / 튀르키예 앙카라
"이 대통령은 이어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빈만찬을 통해 정상 간 유대 관계를 돈독히 다질 예정입니다.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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