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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늘은 내가 '산타'···"깜짝 선물하러 가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오늘은 내가 '산타'···"깜짝 선물하러 가요"

등록일 : 2019.12.25

신경은 앵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오늘, 1004명의 '몰래 산타'가 서울 시내 한복판에 등장했습니다.
오늘 밤 우리 집에도 산타가 찾아올까요?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장소: 오늘 오후, 서울 신촌 연세로)
사람들로 북적이는 신촌 한복판.
빨간 모자에 빨간 옷을 입은 산타들이 등장했습니다.
어린이 산타에서 언니 산타, 아저씨 산타까지.
어설프지만 다양한 모습의 산타들이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꼼꼼히 챙깁니다.
이들은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입니다.

인터뷰>서동혁 / 경기 의정부
"너무 떨리고 잘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 주고 싶어요."

인터뷰> 안진우 / 서울 성북구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으로 준비했고요. 케이크와 손으로 쓴 편지도 준비했습니다."

'몰래 산타'행사는 크리스마스 시기 나눔을 실천하자는 뜻에서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활동한 산타만 1만 3천여 명.
1만 2천여 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올해에는 1004명의 자원봉사자가 1045명의 아이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크리스마스를 함께 즐기기 힘든 이웃을 생각하자는 의미로 몰래 산타가 진행되고요."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종석)

오늘 출범식에는 이들을 응원하는 어린이 합창단의 캐롤이 울려 퍼졌고, 산타들은 이들의 노래에 맞춰 귀여운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곽동화 기자 fairytale@korea.kr>
몰래 산타들은 소외 계층 아동 청소년 가정을 찾아가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예정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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