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앵커>
한 주간의 해외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해외토픽 시간입니다.

1. 우주까지 美대선 열기···우주정거장서 한표 행사
미국 대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죠?
지구에서 수백 킬로미터나 떨어진 우주정거장에서도 투표열기는 이어졌습니다.
그 인증샷, 화면으로 보시죠.
미 항공우주국 NASA가 공개한 투표 인증샷입니다.
하얀 천막 앞 '국제우주정거장 투표 부스' 글자가 보이는데요.
투표를 한 여성의 머리카락 보이시나요?
중력을 거스른 듯 공중에 둥~둥~떠있습니다.
우주비행사 케이트 루빈스입니다.
지구에서 약 400km 떨어진 우주정거장에서 투표한 건데요.
몸은 비록 우주에 있지만 소중한 한표를 받드시 행사하겠다는 의지..정말 대단하죠~?

2. 희귀 털 가진 강아지···이름은 '피스타치오'
강아지 털은 보통 검은색, 갈색, 흰색이 많은데요.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이 강아지는 달라도 많이 다릅니다.
어떤 색을 가진 걸까요?
이제 갓 태어난 강아지 5마리.
엄마 강아지 품을 떠나지 못하는데요.
그런데 유독 한 강아지가 눈에 띕니다.
옅은 초록색 털을 가졌는데요.
얼마전 이탈리아의 한 양떼 농장에서 태어난 강아지가 화제입니다.
주인은 강아지가 초록색 털을 가졌다고 해서 견과류 이름을 딴 '피스타치오'라고 지었습니다.
피스타치오를 멋진 양치기 개로 키울 생각에 아주 들떠 있다고 합니다.

3. 세계 최대 '두바이 팜 분수' 기네스북 등재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오른 분수가 있습니다.
두바이 인공 섬 위에 만들어졌는데요.
대형 분수쇼 함께 감상하시죠.
공중으로 솟아오르는 여러 갈래의 물줄기!
밤하늘에는 불꽃놀이로 가득합니다.
세계 최대 분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두바이 '팜 분수'.
인공 섬 '팜 주메이라'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닷물을 최고 105m 높이까지 쏘아 올린다고 합니다.
밤이 되면, 30분 간격으로 대형 분수 쇼를 선보이는데요.
쇼는 엄격한 방역 지침 아래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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