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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투워드 부산'···"자부와 명예 지킬 것"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턴 투워드 부산'···"자부와 명예 지킬 것"

등록일 : 2020.11.12

유용화 앵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인 '턴 투워드 부산' 행사가 오늘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SNS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으로 참전 용사들의 '자부와 명예'를 지킬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장소: 오늘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

오전 11시 정각 블랙 이글스 비행팀이 부산 유엔공원 상공에 11월 11일 11시를 그립니다.
이어 조포 발사와 함께 1분 간의 묵념이 이어집니다.
우리 말로 '부산을 향하여'가 되는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지난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씨의 제안으로 시작된 '턴 투워드 부산'.
매년 11월 11일 11시를 기해 유엔 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한 묵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으로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인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한 첫 해여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고맙습니다. 대한민국은 당신들의 희생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증명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당신들의 자유에 대한 정신을 평화라는 이름으로 온 세계에 전달하겠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유엔참전국과의 동맹을 더욱 굳건히 지키고 국제협력에 앞장서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흔들림 없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추모식 후 이어진 참배에서 미국 위트콤 준장 묘역, 캐나다 허시 형제, 호주 휴머스톤 부부 묘역을 찾아 평화의 사도 메달을 헌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에서 묵념에 동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 메시지에서 자유와 평화를 향한 참전용사들의 자부와 명예를 되새긴다며 국민들도 1분간의 추모묵념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참전용사들의 자부와 명예가 곧 우리의 자부와 명예라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으로 참전용사들의 자부와 명예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께 존경을 바치고 투혼으로 산화하신 영웅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전국의 관공서에서도 11시에 사이렌이 울리고 1분간의 묵념이 이뤄졌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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