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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DMZ 평화의 길' 파주구간 28일 재개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DMZ 평화의 길' 파주구간 28일 재개방

등록일 : 2020.11.12

유용화 앵커>
비무장지대 중심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유행하면서, 'DMZ 평화의 길 운영'이 지난해 9월 중단됐는데요.
오는 28일, 철저하게 방역 조치를 마친 '파주 구간'부터 다시 개방됩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2018년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합의하면서 지난해 조성된 'DMZ 평화의 길'
지난해 4월 고성구간을 시작으로 5월 철원구간, 8월 파주구간을 차례로 개방했고 국민 1만5천 명이 평화의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하지만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행해 지난해 9월 19일부터 운영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1년 2개월이 지난 오는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이 비교적 진정된 파주 구간부터 운영이 재개됩니다.

전화인터뷰> 정태경 / 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장
"돼지열병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재개방 준비를 해왔는데요. 파주가 가장 먼저 멧돼지 차단시설, 대인 차량 방역시설 등 모든 방역조치를 먼저 완비했기 때문에 파주를 먼저 개방하게된 겁니다."

파주구간은 총 길이 21km 가운데 1.4km 정도를 걸을 수 있는 3시간 일정의 코스입니다.
임진각에서 출발해 임진강 일대 생태탐방로와 도라전망대, 철거된 감시초소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대책도 함께 시행됩니다.
밀집 방지를 위해 주 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나눠 운영되며, 운영 인원도 회당 20명에서 10명으로 축소합니다.
이동 중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2m 거리두기 등 참가자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또 앞으로 상황에 따라 운영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방문신청은 13일부터 'DMZ 평화의 길' 누리집과 '디엠지기' 누리집에서 희망날짜를 선택해 하면 되고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아울러 정부는 고성과 철원 구간도 돼지열병 방역조치를 마무리하는 대로 합동점검을 거쳐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할 방침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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