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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146명···취약시설 정기 선제검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확진 146명···취약시설 정기 선제검사

등록일 : 2020.11.12

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일상 속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정부는 연말까지 전국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진단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46명입니다.
지역발생 113명, 국외유입 33명이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9명, 경기 42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하고, 경남 10명, 강원 8명, 충남 6명 등 다른 지역 곳곳에서도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보험사와 강남구 역삼역 관련 추가 확진자가 다수 나왔고, 경기 포천시 초등학교를 고리로 격리 중이던 가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체와 천안 콜센터 연쇄감염이 이어졌고, 경남 사천시에서는 노부부와 경로당을 매개로 누적 확진자가 14명까지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올해 말까지 전국 요양병원과 주·야간 보호센터,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선제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은 2주, 비수도권은 4주 간격으로 추가 진단검사를 실시해 감염 확산을 미리 차단할 계획입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수도권에 대해서는 11월 10일부터 연말까지 2주마다 주기적으로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선제 검사를 실시합니다. 비수도권도 4주마다 검사를 실시해 무증상감염을 조기 발견하고..."

외국인 집단거주지 방역관리도 강화합니다.
정부는 방역강화 대상국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생활시설 177곳을 전수 조사했고, 위생과 생활공간 공동사용 등 자가격리에 부적합한 장소 110곳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부적합 거주지가 자가격리 장소로 신고되면 자가격리를 허용하지 않고 시설격리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지금 같은 감염 확산세가 이어진다면 전국 거리 두기 단계 조정 기준을 2~3주 안에 충족할 가능성이 크다며 계속해서 경각심을 유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코로나19가 일상 속 언제, 어디서나 급격히 번질 가능성이 큰 만큼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생활에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달라는 당부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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