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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농업인의 날···"새 농정 과감하게 펼칠 것"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농업인의 날···"새 농정 과감하게 펼칠 것"

등록일 : 2020.11.12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제25주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국가 기간산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경은 앵커>
특히 농촌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옛 경복궁 후원이 있던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17년 만에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 속 우리는 농촌의 거대한 잠재력에 주목하게 됐다며 농정의 틀을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또 다시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대의 농정을 과감하게 펼쳐갈 것입니다. 국가식량계획과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여 농촌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식량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국가식량계획의 구체적인 청사진으로 2030년까지 밀 자급률을 10%, 콩은 45%까지 높일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젊은이와 어르신 모두가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재생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농촌을 혁신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2022년까지 스마트팜 보급을 7천 헥타르로 확대합니다. 어르신들도 자율작업 농기계를 이용해 큰 힘 들이지 않고 농사를 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농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익직불제를 발전시키고 생산자 주도로 농산물 수급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7명 중 5명에게 정부 포상을 직접 수여했습니다.
농업인들과는 전국 8도를 대표하는 쌀을 한데 모은 '대한민국 쌀'로 오찬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정현정)
이 쌀은 공영홈쇼핑에서 한정 판매되며 수 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정유림 기자 rim12@korea.kr
“청와대는 이번 행사가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예우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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