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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감염재생산지수 1.43···"사람 간 접촉 줄여야"

회차 : 610회 방송일 : 2020.11.30 재생시간 : 02:41

유용화 앵커>
환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보여주는 지표를 '감염재생산지수' 라고 하는데요.
3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감염재생산지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어떻게 하면 이 수치를 줄여 '전파력'을 억제할 수 있을까요?
이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혜진 기자>
코로나19 환자 한 사람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알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
지난 달 초 1.05였던 감염재생산지수가 점차 올라가고 있습니다.
2주 전 1.52까지 치솟았고 지난 주에는 1.43으로 다소 낮아졌습니다.
현재 증가세가 계속되면 환자 한 명이 1.43명을 전염시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수치를 토대로 1~2주 후 하루 확진자 수가 최대 700명에서 1천 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감염재생산지수가 1.43일 경우 1~2주 후에 감염자가 얼마 정도가 생기느냐를 단순 계산해보면 많게는 700~1,000명까지도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감염재생산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첫 번째 요인은 개인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을 뜻하는 '감염률'입니다.
감염률은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를 철저히 하면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것도 전파력 차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감염 전파 기회를 최대한 낮춰 감염재생산지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감염력을 결정하는 마지막 요인은 바이러스 노출 기간입니다.
조기 진단검사로 지역사회 숨은 환자가 다른 이들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정리하면, 마스크와 손 씻기로 개인방역, 그리고 사람 간 접촉을 줄일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기검사로 노출을 줄이는 이 세 가지 노력이 합쳐져야 재생산지수를 1 이하로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강화와 정밀방역 효과로 사람 간 접촉이 줄면 감염재생산지수와 확진자 규모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이에 따라 이번 주 중 거리두기 효과와 확진자 변동 상황을 계속 점검하는 한편,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도 집중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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