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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스마트폰 우울증 자가검진'···자살시도자 관리 강화

회차 : 610회 방송일 : 2020.11.30 재생시간 : 02:41

신경은 앵커>
코로나19로 우울감에 빠진 분들이 많은데요.
정부가 강화된 '자살예방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누구나 스마트폰 앱으로 '마음 건강'을 진단할 수 있게 하고, '자살 시도자 관리'도 강화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지난 8월 접수된 자살예방 상담전화는 1만 7천여 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 경제적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3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장소: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가 전 국민-취약계층-고위험군 등 자살 위험도에 따른 예방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일반 국민은 스마트폰 앱으로 정신건강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건강검진 우울증 검사 주기는 '10년 중 필요한 때 한 번'으로 변경합니다.
1차 의료기관에서 우울증 검진을 받고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정신과로 연계될 경우 수가를 부여하는 시범사업도 실시합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전문인력도 대폭 확대합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비대면 자가진단을 보편화하고 언제라도 마음의 문제를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상담 인력과 대응체계를 대폭 확충합니다."

취약계층은 선제적 예방 대책을 추진합니다.
아동, 노인, 장애인 돌봄 종사자가 감염되면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을 우선 투입하고, 위기 청소년 상담, 보호, 의료 서비스를 맡는 청소년안전망팀을 확대합니다.
전국 고용센터에선 전문 심리상담이 필요한 실업자, 구직자를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적극 연계합니다.
감정노동자를 위한 직업트라우마센터도 확충합니다.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은 당사자 동의 없이도 사례관리 대상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할 경우 사후관리하는 의료기관을 88곳으로 늘리고, 건강보험 수가도 시범 적용합니다.

녹취> 이기일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전국 어느 응급실에 내원하더라도 사후관리가 가능한 의료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행위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를 신설하겠습니다."

아울러 자살 유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는 전국으로 확대해 나갑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김명신 /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자살 예방대책을 지원하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을 설립하고 지역 인력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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