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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 도입···감염방지·효율 증대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 도입···감염방지·효율 증대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12.02

신경은 앵커>
정부는 생활치료센터에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도입했는데요.
혹시 모를 감염을 방지하고, 환자 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강도태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
(장소: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환자 증가에 따라 위중증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오늘 위중증환자는 101명입니다.
정부는 환자 증가에 대비하며 의료 대응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중환자병상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충하여 최근 2주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가운데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24병상, 그 외 권역별로 12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현재 총 174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 환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전담치료병상은 44개이며, 의료기관의 자율신고병상 15개를 합하면 총 59개의 중환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국립중앙의료원에 긴급치료병상 30병상을 추가로 설치하였고, 의료진을 확보하여 이 30병상도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환자의 중증도에 맞는 병상을 배정하고, 증상이 호전된 환자는 일반병실로 전환하여 확보한 병상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증과 중증 환자의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각각 62.5%, 67.4%로 최근 환자 증가에 따라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11월 1일 3,900여 병상에서 현재 46개 병원, 총 4,400여 병상으로 약 500병상을 추가 확충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전담병원 재지정 등을 통해 지속 확충할 계획입니다.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시스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생활치료센터에서 환자와 의료인 간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환자 상태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진료할 수 있는 비대면 진료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환자가 체온 등 스스로 측정한 생체신호와 함께 임상증상을 환자용 앱에 입력하면 의료진용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의료진은 화면에서 전체 환자의 생체신호를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이상 징후를 보이면 알람을 제공하여 의료진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상담이 필요하면 환자용 앱과 연결하여 화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료인 간 감염을 방지하는 한편,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덜고 환자의 증상 악화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러한 비대면 진료시스템은 어제부터 경기도 용인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운영을 시작하였고, 12월 중으로 다른 생활치료센터에도 순차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내년 2월까지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과 연계하고, 생체측정 장비와 환자용 앱의 블루투스 연동 등 사용자 편의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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