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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병원성 AI '추가 확진'···밀집사육단지 방역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고병원성 AI '추가 확진'···밀집사육단지 방역 강화

등록일 : 2020.12.02

신경은 앵커>
경북 상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경북, 충남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밀집사육단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경북 상주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전북 정읍 육용 오리 농장에 이어 올해 두 번째입니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발생 농장의 닭 18만 8천 마리 등을 살처분하고, 반경 10km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농장 13곳은 30일간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또 경북, 충남, 충북, 세종, 강원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고, 가금농장과 축산관련 시설을 일제 소독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욱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12월 1일 21시부터 경북, 충남, 충북, 세종 지역은 48시간, 강원 지역은 24시간 동안 발령하였고..."

AI 방역 조치도 강화합니다.
전국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11곳은 단지별 통제초소에서 출입 차량과 사람을 철저히 소독합니다.
사육단지 진입로도 매일 2회 이상 소독합니다.
밀집사육단지 안의 가금농장은 주 1회 폐사체 검사하고, 진입로와 축사 둘레에 생석회 벨트를 구축했는지 점검합니다.
전국 산란계 농장 전화예찰은 주 1회로 늘립니다.
특히 경북과 전북 지역은 월 2회 AI 검사를 실시합니다.
아울러 계란 운반 차량은 하루에 한 농장만 방문하도록 행정지도합니다.
계란판은 일회용을 써야 하고 합판, 팔레트는 농장별로 구분합니다.
한편 AI 발생농장 방문이 확인된 가금농장은 14일간, 차량의 경우 마지막 방문일로부터 7일간 이동을 제한합니다.
농식품부는 전국 어디서나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 등 4단계 소독을 반드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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