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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호' 할머니 티셔츠···완판 대란! [S&News]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백신 1호' 할머니 티셔츠···완판 대란! [S&News]

등록일 : 2020.12.21

임하경 기자>
#백신 티셔츠 완판
영국에 사는 90살 마가렛 키넌 할머니.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는데요.
이때 의도치 않게 완판 대란을 일으킨 옷이 있으니, 바로 할머니가 입고 있던 펭귄 티셔츠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문구와 함께 펭귄이 그려진 파란 티셔츠인데요.
한 병원과 자선재단이 모금 캠페인용으로 만든 겁니다.
이 티셔츠는 전 세계 각지에서 주문이 들어와 그야말로 완판 대란을 일으켰는데요.
모금액도 예상보다 3배 가까이 모았다고 하고요.
판매 수익금은 노인과 어린이 환자들의 성탄절 선물을 사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백신 주사를 맞은 키넌 할머니는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았다며, 새해에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우리나라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접종이 빨리 시작돼서 좋은 소식 들려오면 좋겠습니다.

#위험한 중고 거래
새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도 다양해지면서 중고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최근 코로나19로 헬스장에서 운동하기가 어려워지자, 홈짐을 공유한다는 거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홈짐은 말 그대로 집에 운동기구를 둬서 헬스장처럼 운동할 수 있게 만든 건데요.
하루에 1만 원 정도 돈을 내고 다른 사람 집에서 운동하는 겁니다.
거래 사이트에서는 주차는 되는지, 기구는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는지 따지는 소비자도 등장했는데요.
그런데 이거, 안전할까요?
일각에서는 낯선 사람끼리 마주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중고 거래는 또 있는데요.
정말 가끔 5번 미만으로 썼다면서 판매하는 립스틱 거래입니다.
전문가들은 립스틱은 입술에 묻기 때문에 접촉 위험성이 많다면서, 침이 묻어있는 데다 누가 사용한 지 모르는 물건은 거래 자체가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지금같이 무증상 감염자가 많은 경우에는 이 같은 중고 거래에 더 신중해야겠죠?
감염 위험이 있는 만큼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쓰레기 없는 바다
홍콩의 한 환경단체가 공개한 사진입니다.
흙으로 얼룩진 일회용 마스크가 한가득인데요.
이 단체는 버려진 마스크 15억 개가 바다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해양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플라스틱 소비가 늘고 마스크까지 더해져 상황이 더 나빠진 거죠.
이에 정부가 해양 플라스틱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해양 쓰레기의 절반이 어업에 쓰이는 폐어구와 폐부표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고 이를 반납하면 보증금을 주는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고요.
성능이 향상된 생분해성 어구와 친환경 부표 보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스스로 가꿀 해변을 정해 관리하는 반려 해변 시범사업도 시행되고요.
급증하는 유통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수산물 포장 줄이기 운동도 추진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해양폐기물 관리위원회를 운영해 관련 정책을 만들고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이어갈 방침인데요.
이번 대책으로 해양 플라스틱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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