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고용 취약계층에게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오늘부터는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정부가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사업 시행을 공고했습니다.
기존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은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가 대상입니다.
1차와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수급 요건을 충족했다면 별도 심사 없이 50만 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다만 지난해 말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된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정부는 오는 11일까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습니다.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쳐 계좌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됩니다.
오는 8일부터는 거주지 또는 근무지 관할 고용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별도로 신청하지 않으면 기존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계좌로 지급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오는 11일 지급을 시작해 15일에는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특히 신청 기간 첫 이틀 동안 접수된 신청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급합니다.
한편 기존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않은 경우도 3차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소득 감소 등 요건을 충족하면 1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정부는 오는 15일 신규 신청자 대상 사업 공고를 내고 시행에 착수합니다.
심사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중 지원금 지급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3차 지원금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과 중복 수급 할 수 없습니다.
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과는 같은 달 동시에 받을 수 없고 다른 달 순차적으로 수급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고용노동부는 3차 긴급 고용지원금으로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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