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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교정시설 직원 매주 신속항원검사 실시

KTV 뉴스중심

교정시설 직원 매주 신속항원검사 실시

등록일 : 2021.01.06

박천영 앵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집단감염이 재발하는 것이 막기 위해, 교정시설 직원에 대해, 매주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해 11월 27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후 정부는 6차례 전수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확지자들을 증상에 따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고 밀접 접촉자들은 한 명씩 분리해 수용했습니다.
또, 구치소 수용 밀도를 낮추기 위해 5차례 이송을 진행했습니다.
모두 972명이 다른 시설로 옮겨져 수용 밀도는 63.7%까지 낮아졌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교정시설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정시설 직원 대상 주 1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외부 유입을 차단합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수용자에게 매일 1매의 마스크를 지급하고 직원에 대해서 주 1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할 것입니다."

전국 모든 교정시설 수용자와 직원 대상 전수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11곳 검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해당 시설 검사자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교정시설 41곳에 대한 전수검사도 빠른 시일 안에 완료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교정시설 긴급 의료체계를 구축해 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담병원 15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경북북부 제2교도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의료진 14명을 투입한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소방청 코로나19 구급지원 긴급대응반은 환자 수송이 빠르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확진자가 입원하는 의료기관에는 교도관과 경찰 인력이 동행하고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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