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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674명···"정점 지나 감소단계 진입"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 확진 674명···"정점 지나 감소단계 진입"

등록일 : 2021.01.08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나흘째 1천 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74명으로 나흘 연속 1천 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633명, 국외유입 4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6명, 경기 236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경기 용인시 제조업체와 양주시 육가공업체, 인천 미추홀구 쇼핑센터 등 지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유행상황이 정점을 지나 감소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는 765명으로 전주 976명보다 200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최근 한 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700명대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현재 유행상황은 정점을 지나 감소하는 단계로 진입하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감염 양상을 고려하면 감소 추세는 완만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연장된 거리두기 조치기한인 오는 17일까지 모임과 약속 등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나머지 9일도 힘든 시간이 되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편 방역당국이 발표한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교정시설 내 확진자는 총 1천207명.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모든 교정시설 직원 1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PCR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수용자를 포함한 전국 모든 교정시설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도 함께 진행 중이고, 현재까지 38개 시설에서 4만 8천여 명이 검사를 마쳤습니다.
이외에도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검역단계에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이승준)
현재 영국발 항공편은 21일까지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고 영국과 남아공발 입국자는 모두 진단검사 결과 음성 확인 시까지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조치하고 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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