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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 극복이 최우선···백신 다음 달부터 접종" [가상대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로나 극복이 최우선···백신 다음 달부터 접종" [가상대담]

등록일 : 2021.01.11

◇박성욱 기자>
정부 관계자들의 녹화영상을 활용한 가상 인터뷰, 가상대담입니다.
오늘은 새해를 맞아 추진되는 우리 정부의 최우선 과제들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대통령님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는데요.
어려움 극복을 위해 중점 추진할 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출연: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올해 대한민국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입니다.
다행히, 최근 감염재생산 지수가 점차 낮아지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조금씩 억제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일상을 멈추는 어려움을 감내하며 방역 조치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 덕분입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입니다.
정부는 확실한 감소세가 이어지도록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죄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다행히 백신과 치료제로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백신 도입 일정도 말씀을 해주시죠.

◆문재인 대통령>
다음달부터는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보다 공격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입니다.
식약처의 허가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국산 치료제 개발도 조건부 사용승인을 신청하는 등 가시권에 들어섰습니다.
치료제가 상용화된다면 대한민국은 방역, 백신, 치료제, 세 박자를 모두 갖춘 코로나 극복 모범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
코로나로 어려운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도 시급해보입니다.
경제적 타격이 큰 분야에 대한 지원책도 소개를 해주시죠.

◆문재인 대통령>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타격이 가장 큽니다.
정부는 3차 재난지원금을 다음주부터 지급하는 등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면서 임시직과 일용직, 특수고용직 등 취약계층의 고용안전망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취업의 문이 더욱 좁아져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부동산을 빼놓을 수 없을 듯 합니다.
새해 역점 추진하실 부동산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문재인 대통령>
주거 안정 또한 중차대한 민생 과제입니다.
투기수요 차단과 주택공급 확대, 임차인 보호 강화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대책 수립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혁신적이며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지난 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수출 등 여러 경제 지표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새해 경제 회복을 위한 추진과제도 소개를 해주시죠.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세계 경제의 극심한 침체 속에서도 한국 경제는 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희망을 만들어 왔습니다.
OECD 국가 중에서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할 전망이고, 수출 반등세도 이어져 12월 수출액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경제의 맥박이 더욱 힘차게 뛰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이전 수준을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해진 우리 경제의 긍정적 변화를 최대한 살려 나가겠습니다.
특히 미래 신산업과 벤처 기업 육성에 매진하여 우리 경제의 미래경쟁력과 역동성을 더욱 키워나가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대통령님 끝으로 하고싶은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국민과 함께 갖고 싶은 새해의 가장 큰 포부는 선도국가로의 도약입니다.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고, 2050 탄소중립으로 가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어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틀을 다지는 한편, 저탄소 사회 구조로 바꾸는 문명사적 도전에도 당당히 나서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재발견했습니다.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를 선도국가 도약의 해로 만듭시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위기 앞에 더욱 단결하는 힘으로 일상의 회복과 선도국가 도약을 향해 힘차게 전진합시다.

◇박성욱 기자>
네, 지금까지 새해 우리 정부의 최우선 과제들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 듣는 가상대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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