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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병상 상황 '안정'···외국인보호소 방역 강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병상 상황 '안정'···외국인보호소 방역 강화

등록일 : 2021.01.11

최대환앵커>
당국의 병상확보 노력과 함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줄어들면서 병상 상황도 안정을 찾았습니다.

임보라앵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외국인보호소 방역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보도에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수는 738.1명.
전 주보다 200명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뜻하는 감염 재생산 지수도 0.88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3차 유행이 정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면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3차 유행은 이제 정점을 통과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감소 초기로써 그 속도도 완만하게 떨어지는 중이라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병상 상황도 안정을 찾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중환자 병상 등 1만2천개 넘는 병상 여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주일째 수도권 내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실한 감염 차단을 위해 휴일 이후 외부접촉한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들과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중증장애인시설만 하던 주 1회 선제 진단검사를 전체 장애인 시설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출국 전 잠시 머무는 '외국인보호소'가 해외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에 따라 법무부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우선 전국 외국인보호소 18곳에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데 이어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규 보호외국인은 임시시설에서 7일 격리 후 PCR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에만 외국인보호소로 이송됩니다.
또 과밀 해소를 위해 단순 불법체류 외국인의 단속은 최소화하고 국내 연고자의 신원 보증을 통해 보호를 일시 해제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민정)
이와함께 법무부는 강제 퇴거 대상 외국인을 시설에 보호하지 않고 이행 보증금을 예치한 뒤 자진 출국하도록 하는 조치를 오는 2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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