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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이란을 방문 중인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등 정부 대표단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면담하고 억류된 선박과 선원들의 조기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선박 억류가 기술적인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한국 계좌에 동결된 이란 자금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최 차관은 이란 외무차관, 보건부 차관 등과 잇따라 협의했으며, 대표단은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도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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