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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하면 떠오르는 플라스틱?···그린뉴딜로 탄소저감! [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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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하면 떠오르는 플라스틱?···그린뉴딜로 탄소저감! [S&News]

등록일 : 2021.01.13

최영은 기자>
1. #발리에서 생긴 일?
'발리'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발리에서 생긴 일에 조인성?
아니면, 신들의 섬, 지상 낙원?
최근에는 '발리'에 쓰레기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발리 해변에는 하루 60톤 이상의 쓰레기가 밀려오고 있는데 대부분이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요, 플라스틱이 온실가스, 즉 탄소를 배출하는 원인이라는 겁니다.
플라스틱은 생성될 때와 가공될 때, 그리고 소각 등 폐기 될 때에도 '생애 전 기간' 탄소를 뿜어내는 물질입니다.
이 탄소 때문에 전 세계는 기후 변화라는 대 위기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환경 위기를 극복하고자,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첫걸음, 바로 그린뉴딜인데요.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73조 4천억 원을 투자하고 1천229만 톤의 탄소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관련 연구개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차원에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시제품 개발, 실증을 지원하고 해양플라스틱 제로화를 위한 관리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사회, 녹색 친화적인 국민의 일상생활. 이를 위한 그린 뉴딜 정책을 응원합니다.

2. #정인아 미안해
#정인아미안해.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들어보셨죠.
입양 아동인 정인 양이 양부모의 학대로 인해 16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이 양부모는 현재 아동학대 치사, 방임 등으로 기소된 상황인데요.
사연이 알려지자, 여기저기서 분노에 찬 시민들이 일어났습니다.
살인죄다, 무거운 형을 받아야 한다, 라는 의견을 내면서 너도나도, 정인이의 부모를 자처한 겁니다.
청와대 청원에도 정인이에 대한 글이 다양하게 올라왔는데요.
이례적으로 이틀 만에 20만 명 넘는 국민이 서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우선 경찰청에 아동학대 예방 전담 총괄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1년에 두 번 이상 아동학대 관련 신고가 접수될 경우에는 즉각 아동을 보호자와 분리 시키도록 하는 ‘즉각 분리제도’를 오는 3월부터 곧바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도록 보호 시설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아동학대에 대한 양형기준을 상향하는 것을 양형기준위원회에 적극 요청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건과 후속조치들을 계기로, 또 다른 '정인이'들이 다시는 이러한 아픔을 겪지 않아야겠습니다.
"#정인아미안해!"

3. #K-웹툰 전성시대?
1천만 관객을 동원하면 '와, 대박 난 영화다'.
이런 이야기들 하시잖아요.
그런데 무려 2천만 명 이상이 본 이것이 있습니다.
바로 웹툰! 드라마로도 제작됐던 웹툰 <이태원클라쓰>는 4억 조회 수, 2천만 구독자를 달성했습니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집에서 보는 웹툰 소비가 늘어 많은 웹툰들이 바야흐로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데요.
주목할 만한 점은요.
우리 웹툰이 국내에서만 인기가 있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한 글로벌 앱 분석 업체의 조사 결과 네이버웹툰 앱의 경우, 미국, 프랑스,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만화앱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조사한 웹툰 산업 실태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웹툰 사업체 60.5%가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71.9%는 해외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요, 웹툰 <스위트홈>은 최근 넷플릭스 콘텐츠로 제작돼 전 세계 12억 뷰, 39개국 전체 넷플릭스 인기순위 10위 권 안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고요.
<나혼자만레벨업>이라는 작품은 일본에서 하루에만 110만 명이 클릭하고 있다고 하네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우리 웹툰 시장에는 훈풍이 불었던 건데요.
K-POP, K-방역 이제는 K-웹툰까지, 못 하는 게 없는 우리나라네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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